날씨가 좋은날에는 부쩍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요 이럴때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 정약용 유배지, 석문공원 사랑플러스 다리 등에 가시면 기분전환하기 좋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하기 파악해서 즐거운 주말 여행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강진 가볼만한곳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강진 가볼만한곳 Top 10
1. 다산초당
다산초당은 백련사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두 장소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좋을 장소입니다. 다산초당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특별한 휴무일은 없다고 합니다. 이곳은 정약용 선생이 후학들을 가르치던 역사적인 장소로, 다산 초당을 방문하면 바로 옆에 위치한 다산 박물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산초당 주변에는 다양한 찻집들이 있어, 그 분위기에 맞는 아늑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다산초당 방문 후, 주변의 찻집들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이곳은 정약용 선생이 고향에 돌아와서 이시헌 선생에게 차를 보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차 맛을 그리워했던 장소이므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애정한 차의 맛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정약용 유배지(다산초당 가는 길)
조선 시대의 뛰어난 학자인 정약용 선생이 유배를 당했던 바로 이 강진 지역이 그 배경입니다. 다산초당으로 가는 길은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고 도로가 좁아 다소 힘들 수 있으나, 그만큼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정약용 선생이 2000권이 넘는 책을 보관했던 서재와 연구실이 있었으며, 그가 손님을 맞이하던 사랑방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정약용 선생이 유명한 '목민심서'를 집필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역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석문공원 사랑플러스 다리
강진 지역의 대표적인 산인 만덕산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하는 다리가 바로 사랑 플러스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석문산과 만덕산을 연결하며, 총 길이는 111m로 꽤 긴 편입니다. 사랑플러스 다리의 이름과는 달리, 매우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이유는 다리 바닥이 투명하여 아래를 훤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고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유리 바닥을 보면 심한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가 흔들리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어, 스릴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두 손을 꼭 잡고 건너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4. 초당림
초당림은 4만 5천 그루의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편백나무 외에도 다양한 나무들이 자생하는 이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어른들을 위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물과 바람, 그리고 울창한 숲 덕분에 공기가 맑아 매우 쾌적합니다.
초당림의 물놀이장은 어른의 허벅지 정도 깊이의 수영장과 다양한 깊이의 풀들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장실, 물 방석, 평상, 데크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안전 요원과 관리인이 상주하여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취사는 금지되어 있으므로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이한영 전통차 문화원
이한영 전통차 문화원은 과거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여전히 강진의 차를 그리워했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정약용 선생에게 차를 내려준 이시헌 선생의 가족이 대대손손 이어오고 있는 전통차 문화원으로, 차의 맛이 뛰어난 곳입니다.
6. 강진 무위사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로 308번지에 위치한 무위사는 신라 진평왕 시절, 해골물로 유명한 원효대사에 의해 세워진 사찰입니다. 무위사는 월출산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장소에 자리 잡고 있어, 특히 가을철에 방문하면 주위의 경치를 한껏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위사는 고려 초기에 선종 사찰로 널리 알려졌으며, 조선 시대에는 영혼을 달래기 위해 수륙재를 진행했던 전통을 가진 사찰입니다. 특히 조선 태종의 아들인 효령대군이 이곳에 머물면서 무위사는 그 시점부터 점점 번창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진을 여행하신다면 역사적 가치가 풍부한 무위사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7.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만 생태공원은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진 갈대밭으로 유명하며, 가을철 이후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생태공원의 넓은 면적 덕분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공원 내부를 돌아보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여러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서 생태공원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망대에 도달할 때마다 주변 자연경관을 사진으로 남기기를 권장합니다.
8. 주작산
남도의 명산인 주작산은 특히 봄철 진달래꽃으로 유명하여, 해마다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주작산의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길 양옆으로 빽빽하게 자라는 잣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숲속을 걸으면서 자연의 피톤치드를 느끼면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작산의 명물인 흔들바위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추천하며, 봄과 가을철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9. 백련사 동백나무숲
동백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강진을 방문한다면 백련사 주변의 동백나무숲을 추천합니다. 백련사는 동백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숲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백련사는 다산초당과 연결되어 있어서,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두 장소를 함께 방문하여 돌아보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이 될 것입니다.
10. 강진 녹차밭
강진 녹차밭은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산 216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성이 가장 유명한 녹차밭으로 알려져 있지만, 강진의 녹차밭도 훌륭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보성의 녹차밭은 가파른 경사로 형성되어 있지만, 강진의 녹차밭은 평지에 넓게 펼쳐져 있어 더욱 편안하게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경사진 길을 오르기 힘든 분들에게는 강진의 평지 녹차밭을 걸으며 녹차 향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강진군에 대해서
강진군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국보 1점, 보물 9점, 사적 3점, 천연기념물 5점과 도지정문화재로 유형문화재 10점, 무형문화재 3점, 기념물 10점, 민속자료 2점, 문화재자료 3점, 등록문화재 1점이 있습니다. 칠량면 송정리에는 지석묘군(전라남도 기념물 제66호)이 있으며, 대구면 수동리, 도암면 지석리, 성전면 월남리 및 월하리 일대에는 고인돌이 분포해 있습니다. 성전면 성전리에서는 마제석검이 출토되었습니다.
또한, 만호성지와 신라시대 군마 방목장으로 이용된 연해산성지(沿海山城址)가 마량면 마량리에 있으며, 대구면에는 구수리성지와 병영면에는 병영성지가 있습니다. 불교유적으로는 성전면 월하리의 무위사 극락전(국보 제13호)과 선각대사 편광탑비(보물 제507호), 월남리 월남사지 내의 모전석탑(보물 제298호) 및 석비(보물 제313호), 도암면 만덕리 백련사 내의 대웅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군동면 파산리의 금곡사 5층석탑(보물 제829호), 대구면 용문리의 정수사 대웅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1호) 등이 있습니다.
사찰로는 무위사, 백련사, 금곡사, 화방사, 정수사, 고성사, 석문사가 있으며, 유교문화재로는 강진향교, 남강서원, 주자갈필각, 수암서원(전라남도 기념물 제39호)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순신과 김억추를 봉안한 강진금강사(전라남도 기념물 제81호)와 다산초당(사적 제107호)도 중요한 유적지로, 특히 다산초당은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되어 살았던 곳으로, 여기서 《목민심서》 등을 저술하여 실학을 집대성한 장소입니다.
'다산초당'의 현판은 김정희(金正喜)의 글씨로 유명합니다. 또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가마터도 다수 분포하고 있으며, 대구면 사당리의 도요지(사적 제68호), 칠량면 삼흥리의 도요지(전라남도 기념물 제81호)와 대구면 용운리, 칠량면 명주리 및 봉황리에는 도요지가 존재합니다.
이상으로 강진 가볼만한곳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러한 강진 가볼만한곳을 숙지하시고 여행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